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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독서후기에서 이야기 되었던 엄지공주 이야기 주인공인 윤선아 씨가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작년에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으로 방송되었던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싶어요" 편의 주인공이기도하다.
물론 나는 그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책을통해서.^^ 장애가 있지만 사랑스러운 건강한 아기 출산한 윤선아씨가 대단해보였고
이세상에 모든 어머니가 그랬듯 윤선아씨는 더욱 강해질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윤선아씨 출산 진심으로 축하드려여~!!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진중에 저 사진이 제일 아름다워보입니다. 이전에 김제동이 한 결혼식장에서 한 축사중에 "
이제껏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앞으로는 두 발이 하나가 되어 하나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라는말이 생각나는 사진이네요.)
아래는 뉴스 전문~!!
지난해 MBC 휴먼다큐 프로그램 '사랑'을 통해 유명해진 키 120cm '엄지공주'의 주인공 윤선아씨가 지난 20일 충무로 제일병원에서 2.2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제일병원은 21일 "윤선아씨가 지난해 7월 시험관 아기 2차 시도만에 임신에 성공,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엄지공주 윤선아씨는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뼈가 으스러지는 선천적골형성 부전증을 앓고 있다. 출산 후 아이에게 병이 유전될 확률은 50%인 상황이었다.이에대해 병원측은 골형성부전증의 유전을 막기위해 사전에 염색체검사와 유전검사를 실시, 건강한 수정란 2개를 선별하고 이를 자궁에 착상시켜 건강한 아기를 출산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치의인 강인수 교수는 "환자의 몸 상태가 좋지않아 여러가지 상황을 주시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없이 출산이 이뤄졌다"며 "현재로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며칠 후 정상적인 퇴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08.03.2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은미 기자]
다음은 MBC 휴먼다큐 "사랑" 홈페이지에 나온 윤선아씨에 대한 소개글...
120cm의 엄지공주, 엄마를 꿈꾸다

2006년 12월. 산부인과 불임클리닉에 특별한 환자가 찾아왔다.
120cm의 키 35kg의 몸무게, 8살짜리 초등학생 1학년 정도의 작은 몸을 가진 그녀는 엄지공주로 알려진 방송인 윤선아(29)씨.
그녀는 달걀껍데기처럼 뼈가 쉽게 으스러지는 희귀병, 골형성부전증을 가진 1급 장애인이면서도 경쟁을 뚫고 장애인 방송인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타고 공중파 방송 라디오 DJ로 활동했는가 하면, 희망원정대로 히말라야 정상 등반에도 성공했다, 그런 그녀가 또 한 번 큰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엄마가 되려는 것이다.
■ 골형성부전증 1급 장애인, 윤선아
선천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윤선아씨는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서부터 뼈가 부러졌는가 하면 생후 20일부터는 전화벨 소리에도 뼈가 부러지고, 엄마가 옷을 갈아입히다가도 뼈가 부러졌다. 지금까지 뼈가 부러진 횟수만 해도 50~60번. 평범한 생활을 하는 것 자체가 그녀에게는 눈물겨운 도전이었다. 그러나 그녀를 만난 사람들은 금세 그녀가 그런 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잊는다.
예쁜 얼굴에 늘 생글거리는 미소와 재치 있는 입담, 발랄한 성격...
그녀의 어릴 적 꿈은 방송국 아나운서, 120cm의 작은 키도 그녀에게는 넘어설 수 없는 한계가 아니었다. 1999년 혼자서 인터넷 상에 라디오 방송을 만들고 CJ(사이버 자키)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의 방송은 많은 청취자의 소문을 탔고, 결국 공중파 방송 DJ의 꿈도 이루게 됐다. 방송을 그만둔 지금까지도 그녀의 홈피를 방문하는 고정 팬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그 방송을 통해 운명 같은 사랑, 변희철(28)씨를 만났다.
■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는 삶과 남편의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윤선아씨는 이제 결혼 5년차. 남편 변희철씨는 여전히 불편한 선아씨를 위해 출근할 때면 밥상을 차려주고, 퇴근하고 돌아올 때면 따뜻한 물을 받아 그녀의 손과 발을 닦아 준다. 지난 5년간 그녀의 장애를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랑으로 감싸주고 채워준 고마운 남편.
이제 선아씨는, 누군가 그녀에게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는 삶과 남편의 사랑,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남편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남편을 위해 선아씨가 어려운 결심을 했다.
아기를 갖기로 한 것이다.
■ “많이 망설였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동안 자연임신이 되지 않아 ‘불임’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따로 병원을 찾지는 않았다.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다. 우선 주위의 만류가 큰 짐이 됐다. "네 한 몸도 돌보지 못하면서 무슨 아기냐, 남편만 힘들어지는 거 아니냐, 그냥 둘이 재미있게 살아라."
그러나 그것보다 더 걱정이 됐던 것은 나중에 아이가 엄마를 부끄러워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났고 잠이 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결심했다. 오히려 아이가 엄마를 자랑스러워 할 만큼 유명한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 “쉽지 않은 길, 하지만 이 악물고 가겠습니다.” 
윤선아씨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자연임신의 경우 선아씨의 병인 ‘골형성부전증’이 유전될 가능성이 높은데,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골형성부전증 환자도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혈액검사를 통해 유전자상 돌연변이의 위치를 찾아내고, 시험관 아기 시술로 수정란을 다수 만들어, 골형성부전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수정란만을 착상시키게 된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고통도 뒤따른다.
하지만 사랑의 결실을 갈망하는 두 사람은 흔쾌히 그 길을 가기로 한다.
희철씨와 선아씨는 엄마를 닮은 예쁜 딸을 상상하며 5개월여의 고단한 과정을 버텨왔다. 과연 120cm의 엄지 공주, 윤선아씨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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